배낭연수를 함께 갈 팀이 꾸려지면, 본격적인 서류작업에 들어가야 합니다.
선지급으로 큰 금액을 받게 되는 장학금인 만큼, 팀장의 책임과 역할 분담이 중요합니다.
저는 팀장으로서 대부분의 일을 하게 되었는데,
친구를 제외하고 새로 구하게 된 팀원들이 고학번에다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선배들이라
거의 저 혼자서 계획부터 준비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블로그 소재는 그득그득^^
자기설계 배낭연수를 신청할 때, 신청해야 할 서류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① 지원서 (팀 당 1부) ② 운영계획서 (팀 당 1부) ③ 자기소개서+통장사본 (팀원 전체) ④ 확약서 (팀원 전체) ⑤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팀원 전체) ⑥ 주민등록등본 (팀원 전체) ⑦ 어학성적표 (해당자) ⑧ 봉사활동 확인자료 (해당자) |
여기서 서류작성의 꽃은 운영계획서인데요,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많은 만큼 다른 글에서 자세하게 설명 해 볼 예정입니다.
우선, 가장 처음 서류인 지원서부터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원서의 모든 작성은 팀장을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학과/학년/성명/학번/성별을 포함하여,
학점, 교내프로그램참여여부, 어학능력, 어학시험, 연락처란까지
모두 팀장을 기준으로 기재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어학능력에서 Speaking, Reading, Listening, Writing의 상중하 정도를
어떻게 기재할지에 대해 조금 고민을 하다가,
기준은 상대적인거니까 내 기준 모두 상으로 표시했었습니다.
어학능력시험의 경우에는 그 당시에 토익 한번 본적 없는 저였기에,
어학능력시험 전체 칸을 공란으로 제출 했었습니다.
무사히 해외어학연수에 선발이 된 것을 보면 크게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연락처의 경우에는 주소, 자택전화, 휴대폰, E-mail을 기재하도록 되어있는데,
자택전화가 없는 경우에는 팀장의 휴대폰을 중복으로 적어서 제출하면 됩니다.
지원서의 경우에는 형식이 정해져있고, 크게 복잡한 부분이 아니기때문에
운영계획서를 모두 작성하고 연수기간만 기입하고나면
특별히 손이 가는 서류는 아니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팀원 모두가 한 부씩 작성을 하여 제출하게 됩니다.
자기소개서는 각자 한 부씩 적게 되는데, 한 페이지 내에서 작성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가는 분량은 아닐 것 같습니다.
제가 갈 당시에는 없었던 Chat-GPT 적극 확용 권장합니다.
자기소개는 취업용 자소서같은 부담감보다는
정말 간단한 자기소개, 열심히 하겠다는 열의를 담으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졸업예정을 앞두고 배낭연수를 다녀오는 분들이 계시다면
졸업식 이후에도 배낭연수의 전 과정이 끝날 때까지
성실하게 잠수타지않고 배낭연수에 임하겠다는 내용을 담는 부분을 강조했었습니다.
자기소개서와 함께 제출할 중요한 서류는 통장사본입니다.
실제로 서류제출목록에 있는 부분이 아니라, 자기소개서 내에 첨부가 기재되어 있어
자칫하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장학금을 수령하려면 꼭 있어야 하는 서류이기 때문에 놓쳐서는 안됩니다.
저희 팀의 경우에는 모두 포탈에 등록되어 있는 장학금 계좌와
동일한 계좌로 통장사본을 준비했었습니다.
팀장은 최종 제출 전, 서류 점검 단계에서
통장사본이 있는지,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계좌번호와 동일한지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확약서와 개인정보 활용동의서의 경우에는,
무언가를 작성하는 부분보다는 싸인을 하기 위한 서류입니다.
두 서류 모두 팀원별로 각각 준비를 해야 하는 서류이기때문에, 팀원의 인원 수 만큼 있어야합니다.
확약서의 경우에는 학생 본인의 서명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서명도 있어야 하다보니
이 부분 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22학년도 동계방학 자기설계 해외배낭연수에 참여하여 일본 도쿄로 다녀왔습니다.
이후 진행되는 해외연수 과정에서는 모집단위나 정산 방식 등의
서류 제출에 있어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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