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낭연수를 꾸릴 때 가장 처음 시작되는 난관이 팀원을 구성하는 단계입니다.
저는 서울에 거주 중이고, 거주지를 옮기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제천시에 거주중인 친구와 같이 가기로 하였는데,
최소 인원이 3명인데다, 팀의 75%가 제천시 거주자여야 하는 만큼,
처음부터 제천시에 거주하는 인원이 2명이상 모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명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보는 에브리타임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해외배낭연수 공지가 올라오면 에브리타임에도 다양한 팀원을 모으는 글이 올라오는데,
이때 중요한 부분은 내가 원하는 조건을 먼저 제시하고
이에 맞는 팀원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와 제 친구는 처음부터 일본 도쿄를 일주일 정도 가고싶은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여행일정의 다른 부분은 조율이 어느정도 가능했습니다.
또한 여자들끼리만 가기를 원했었고, 이러한 조건들을 달아서
에브리타임에 여러 차례 글을 올렸었고, 쪽지로 대화를 통해
같이 해외배낭연수를 가게 될 3명을 뽑아서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팀장으로서 모든 부분을 도맡았었기 때문에,
에브리타임에 글을 올리는 과정부터, 팀원을 고르는 과정 등에서 많은 쪽지를 통해
다양한 학우들과 이야기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일정을 조율할 수 있는지의 여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성격, 원하는 연수의 방향도 어느정도 맞는 사람들과 함께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중간에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선발 되고 장학금 지급 이후에도
배낭연수가 취소되어 장학금을 다시 회수조치 당하고 연수를 다녀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약속을 잘 지키고, 정말 잘 다녀올 수 있는 팀원인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배낭연수 팀원으로 고르는데에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일정을 정하던 와중에 보건계열 학생의 실습일정으로 인하여 중도에 빠지기도 하였고,
성별이 달라서 모든 조건이 맞았지만 아쉽게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지 않다면, 많은 시간을 두고 여러 희망자 분들과 쪽지나 톡을 통해
상황을 알아보고 함께 갈 책임감과 일정이 맞는지 알아보는 단계가
준비 과정에서 가장 처음 겪게 되는 어려움이었지만,
며칠동안 해외에서 함께 지내야 하는 만큼,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22학년도 동계방학 자기설계 해외배낭연수에 참여하여 일본 도쿄로 다녀왔습니다.
이후 진행되는 해외연수 과정에서는 모집단위나 정산 방식 등의
서류 제출에 있어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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