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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국립중앙도서관|인문학 프로그램] 관동별곡과 고전시가

학교도서관이나 지역 도서관에는 많이 방문해 보았지만
우연한 기회에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인문학 프로그램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24분 정도 소요되는데,
오르막과 계단이 있으니 도보가 힘드신 분들은 바로 앞 버스 정류장을 통해
버스를 이용하여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동별곡과 고전시가 포스터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제가 방문하여 듣게 된 인문학 프로그램은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 관동별곡과 고전시가
라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강연과 K-컬쳐 관람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제게 관동별곡은 고등학교시절 고전의 대표격으로 배우면서
상당히 길고 어려우며 난해했던 문학으로 기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관동별곡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짚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강연을 해주신 분은 한국시가문학 해설연구원이신 이정옥 원장님이셨습니다.
다음에 이정옥 원장님께서 하시는 강연을 알게되면
서울토박이인 제가 지방을 가서라도 강연을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재미있고 끊임없는 스토리로 재미있게 풀어나가주셨습니다.



 
한시간의 짧은 강연이 지나간 이후, K-컬쳐 관람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K-컬쳐 관람은 실감서재- 지식의 길- 열린 마당으로 이어지는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 도서관을 관람하는 동선이었습니다.
 
기존의 책장 속 책들로 가득차있는 도서관이 아닌,
미래의 가상 도서관의 모습과, 고서를 디지털화 하여 볼 수 있는 등
미디어아트 전시를 보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